Surprise Me!

[심층취재 ‘추적’]아기 엄마들 따라가 성희롱…공포의 김포공항 그 남자

2026-01-22 5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심층취재 추적, 오늘은 김포공항을 불안에 빠뜨린 한 남성을 추적합니다. <br><br>공항에서 숙식을 해결하며 어린아이부터 승무원, 승객까지, 성적 발언과 욕설을 일삼아 신고만 16차례 접수됐지만 제대로 된 조치는 없었습니다. <br> <br>두달 가까이 이런 상황이 방치되는 이유를 권경문 기자가 추적합니다. <br><br>[기자]<br>일단 가보면, 모르는 사람이 없을 거라 했습니다. <br> <br>[김포공항 미화원] <br>"(화장실에서) 샤워뿐만 아니라 뒷물도 하고 그래요" <br> <br><뭘 한다고요?> <br> <br>"항문도 닦고 별걸 다 해 여기서. 말도 못 걸어요. 잘못 걸으면 막 되레 욕하고 막 그래요. 빨래도 하고 막 난장판이에요." <br><br>이렇게, <br> <br>[현장음] <br><씻고 있어요?> <br> <br>"어 물 소리, 물 소리 들려" <br><br>[공항 직원] <br>"조용히 있으면 되는데 승객들하고 이제 시비도 붙고…" <br> <br>또 이렇게, <br> <br>[현장음] <br>"조용히 좀 하라고 하세요!. 여기가 너네 집 안 방이냐? 어? 안방이야? 놀러왔냐?" <br><br>노숙인이라고 했습니다. <br> <br>그런데 기행 수준이 아니라 선을 넘는 게 문제랍니다. <br> <br>무슨 선을 넘는지 지켜봤습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<지금 손님 때문에 다른 분들이 자리를 옮겼잖아요.> <br> <br>"자기가 알아서 갔잖아요. 아가씨, 나 때문에 갔어요?" <br><br>여성 속옷을 내 건 이 카트에 끌고 종일 공항을 돕니다. <br> <br>매장에 들어가 피부관리 시제품을 바르는 것도 꾸준합니다. <br> <br>갑자기 멈춰서 내 뱉은 한마디, 아무래도 자신을 지켜본다는 걸 아는 눈치입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따라다니세요. 거머리처럼." <br> <br>[현장음] <br>"어디간거지? 놓친거 같은데." <br> <br>취재진을 바꿔 다시 지켜봅니다. <br> <br>문제의 행동이 나오기 시작합니다. <br> <br>갓난 아이와 있는 엄마들이 경직됩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만족감. 만족감. ○콩 가게 해줄게."<br> <br>"러브, 사랑. 행복. ○콩. ○콩. 남녀 관계에서 ○콩. 남녀 관계에서 ○콩." <br> <br><그냥 먼저 가시라고 해. 이거 타지 말고> <br><br>여성 승무원도 이 남성의 표적입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○○년, ○○년, 어이 어이" <br> <br>"저래서 만족감을 줘야 해. 만족감을 안주면 안 올라가. 욕 나와 막." <br><br>영문도 모르고 성희롱성 말과 욕설을 들었습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<선생님 방금 지나간 남자가 뭐라고 했어요?> <br> <br>"○○년이라고. 부딪힐 뻔 했는데 일부러 저러고" <br><br>어린 아이들도 위협 대상입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<너희 같은 또래 애가 막 내 발을 밟아 가만히 있는데!> <br> <br>"얘가 밟은 게 아니잖아요. 얘네가 무서워 하잖아요!" <br><br>남성이 나타난 건 지난해 11월입니다. <br> <br>두 달간 이 남성관련 신고만 16건 들어왔습니다. <br> <br>정식 입건된 건 1건입니다. <br><br>경미한 범죄라며 풀려나니 다시 공항으로 돌아와 두달째 이 상황이 반복됩니다. <br> <br>[공항 직원] <br>"경찰분들이 오시면 주의를 많이 주겠죠. 그러면 뭐해요? 다시 또 오시고." <br>  <br>공항이 강제로 내보내지도 못한답니다. <br> <br>[공항 보안 관계자] <br>"내가 여기 비행기 조금 있으면 탈 거라고 얘기를 하시니까 더 이상 어떻게 저희도 손 쓸 방법은 없더라고…" <br> <br>아무래도 직접 물어봐야겠습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<요 며칠 선생님 좀 계시는 거 봤거든요. 여기서 사시는 건가 해서요>. <br> <br>"안 살아요. 비행기도 타야하고 볼 일이 많아요. 왜요?" <br> <br><꼭 여쭤보고 싶은데> <br> <br>"물어보지 말고 대화하지 말라고요. 인권 침해야 인권 침해. 인권 침해 모르세요?" <br><br>공항 경찰은 순찰을 강화하겠답니다. <br> <br>하지만 공공장소에서 벌어지는 이 폭력을 방치하면, 오늘도 누군가는 이 남성의 표적이 됩니다. <br> <br>심층취재 추적, 권경문입니다. <br> <br>PD: 장동하 홍주형 <br>AD: 진원석 조양성<br /><br /><br />권경문 기자 moon@ichannela.com

Buy Now on CodeCanyon